만취 후 다음날 아침 "여긴 어디야"
만취 후 다음날 아침
술을 드셔본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만취가 된 적이 있을 듯 합니다.
저도 술이 그렇게 쌔지 않아서 가끔 취하는 편인데요.
어떤 코알라의 일기입니다.
재미나게 읽어주세요.
전날 친구함께 끈적하게 술을 마신 알라신은 아침햇살에 눈을 뜨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뭐지.. 만취 후 다음날 아침 눈을 떠보니 생판 모르는 곳에 와있네요.
그리고 아래를 보니 겁이납니다.
술먹고 여기는 어떻게 올라갔고 도대체 내려갈땐 어떻게 내려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다시는 술을 안먹겠다고 다짐을 해보지만
그것은 작심 3일, 몇일 후에 또 이런일이 발생하겠죠.
만취 후 다음날 아침 화장실에서 모습입니다.
리얼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어요. 소리도 들리면 대박일텐데요 우웩~
아마 이런소리가 나겠죠.?
속이 아프면 진짜 너무 고통스러워요.
아기를 낳는 고통이 숙취와 비슷하다고 하네요.
집에 들어올때는 기억이 안납니다.
그리고 문을 잡고 한참동안 비틀대다가 비로서 누워서 잠이 들지요.
만취 후 다음날 아침을 아주 잘 그려놓은 것 같은데요.
너무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자도자도 계속 졸린 그다음날 아침입니다.
열쇠 꽃을때도 공감포인트가 있는데요.
몇번을 꽃아도 맞지 않아요.
만약 비밀번호 키라면 계속 틀려서 옆집에서 나와서 뭐라고 하겠네요.
만취 후 다음날 아침에 기억이 날지 안날지 모르지만,
열쇠를 한 20번은 쑤셔넣은 것 같네요.
고통스러워 하며 화장실에서 잠을 청하죠.
머리가 띵하고 속이 메스껍고 이번엔 정말 다짐을 해요.
술 절대 안먹어.!
근데 어떻게 이런 험난한 세상을 술없이 살겠어요.
또 먹으면 만취 후 다음날 아침 다시 다짐을 하는 반복이 되는 것 같습니다.